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파라다이스 1

lhba 2024. 2. 12. 13:15


90년대 개미 를 통해 접하게 된 베르베르의 그 상상력과 기발함에 홀딱 반해서... 비교적 다작인 그의 작품들을 2000년대 말까지는 계속구입해 읽었는데.... 사물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그의 독창적인 시각은 여전히 날카로웠지만... 뭐랄까...점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화자는 재밌다고 얘기하지만... 듣는 이의 경우첨에는 호기심을 가졌다가도 뭔가 점점 지루해지는 그런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고.. 결국 더 이상 그의 작품을 손대지 않게 되었다. 잊혀진 작가 중 하나였던 그의 작품을 나온지 무려 7년이나 지나서 읽게 되었다.베르베르의 단편선이라는데 호기심이 생겨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나이가 들었어도 그의 사고력은 여전히 반짝반짝 한 것 같다. 하지만 그반짝이는 소재가 이끌어가는 이야기로서의 완결성은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듯 하다. 이 단편선 중 몇 작품은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면... (단편임에도) 보다가 지루해서죽는 줄 알았다... 좀 안타깝다....
베르베르가 이야기하는 있을 법한 미래, 있을 법한 과거!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들려주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 파라다이스 제2권. 부터 까지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베르베르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기상천외한 미래와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작가의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 등 17편의 이야기들이 때론 우화처럼, 때론 신화처럼, 때론 소설처럼 펼쳐진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작가’로 뽑히는 등 한국과 큰 인연을 맺고 있는 베르베르가 풀어놓은 환상적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머리말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 (있을 법한 미래)
진리는 손가락에 (막간의 짧은 이야기)
존중의 문제 (있을 법한 과거)
꽃 섹스 (있을 법한 미래)
사라진 문명 (있을 법한 미래)
안개 속의 살인 (있을 법한 과거)
내일 여자들은 (있을 법한 미래)
영화의 거장 (있을 법한 미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