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치매 무섭고 슬프잖아요. 오죽하면 치매에 걸리면 가정이 풍비박산 난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는 거 같아요담담히 그려낸 모습이 인상적이에요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재미나 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치매에 관한 책을 읽어봤지만 또 상상의 보고 드라마를 통에 간접 경험에 보면 굉장히 슬프고 어렵고 화가 나고 하는 기분일텐데 여기에서는 굉장히 유쾌하게 담아냈어요.치매가 시작되는 어머니의 일상을 간단하게 네컷 만화로 담아놓은 이 책은 어머니의 치매를 통에 나는 누구, 어머니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느낌과 사람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합니다중간에 웃음이 빵 터지는 장면은 왠지 짠하고 내 인생과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