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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lhba 2025. 2. 1. 03:00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치매 무섭고 슬프잖아요. 오죽하면 치매에 걸리면 가정이 풍비박산 난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는 거 같아요담담히 그려낸 모습이 인상적이에요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재미나 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치매에 관한 책을 읽어봤지만 또 상상의 보고 드라마를 통에 간접 경험에 보면 굉장히 슬프고 어렵고 화가 나고 하는 기분일텐데 여기에서는 굉장히 유쾌하게 담아냈어요.치매가 시작되는 어머니의 일상을 간단하게 네컷 만화로 담아놓은 이 책은 어머니의 치매를 통에 나는 누구, 어머니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느낌과 사람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합니다중간에 웃음이 빵 터지는 장면은 왠지 짠하고 내 인생과 어머니 인생에 묘하게 어우러지고요. 그리고 위로가 되는 뜻 밖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위로가 되는 경험이 필요하다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낙향한 무명 만화가 페코로스 치매 어머니와 함께한 웃기고 울리는 나날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는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오카노 유이치 씨는 도쿄의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거품 경제가 꺼지기 시작할 즈음 고향 나사사키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자신이 일하는 지역 정보지에 서서히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한 어머니와의 일상을 네 컷 만화로 그려 연재했다. 이를 묶어 자비를 들여 조촐하게 출간했는데 뜻밖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코로스는 ‘작은 양파’라는 뜻으로 대머리인 저자의 별명이다.

어머니의 치매를 그리운 것들이 살아 돌아오고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통로로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사람살이의 깊은 의미’를 길어 올린다. 그래서 이 작품은 치매 노모를 돌보는 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어 미쓰에라는 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로 귀착된다. 〈사이조 우먼〉 지의 평처럼 ‘인생의 종착역 가까이에서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을 통해 슬프지만 행복하고 안타깝지만 흐뭇한, ‘모순 속에서 발견하는 생의 기쁨’을 그려내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아름다운 작품이다.

돌고 도는 이야기(봄)/돌고 도는 이야기(여름)/돌고 도는 이야기(가을)/돌고 도는 이야기(겨울)
등장인물 소개/분노 증상의 처방전/한화휴제/칭찬과 벌/돼지가 꿀꿀/대머리 활용법/어머니 눈 속의 푸른 상자/어머니의 대화/증손자/어머니의 바느질/손톱을 깎다

1장. 밥상 있는 집
환갑이래요/수화기/아까운 추억/어머니의 혼잣말/나의 기도/어머니의 기도/냄새 가족/틀림없네/마마의 추억/속 좀 작작 썩여라/폭발한 어머니/산 만들기/저절로 나았네!/인사/병문안/러브레터/어머니 병문안

2장. 어머니, 한 바퀴 빙 돌아서
목숨이 엇갈려 스쳐 간다/한 바퀴 빙 돌아서/미수 축하/진수식의 추억/세월의 바람/머나먼 날의 양지쪽/Story 1 종이학 항구/Story 2 쓰바나레

3장. 어머니, 소녀가 되다
봄날의 꿈/반하 비/손님/미쓰에 친구 치에코/마지막 인사

4장. 아버지, 오시다
허참, 내~/아버지, 사죄하다/함께 가는 사람/사죄하는 사람/아버지의 등/살아보자/아버지 오시다/아버지, 또 오시다/ Story 3 눈 오는 날의 우편배달부/Story 4 머나먼 날의 양지쪽/Story 5 횡단보도의 이쪽과 저쪽/Story 6 밤소리 핫쵸

5장. 부모 여행
등불 축제/불꽃놀이/시장/부모 여행/나가사키 번화가의 추억/Story 7 천사의 시선/Story 8 하늘에서의 시선

추천사. 살아가는 일의 애달픔 - 시인 이토 히로미
등에 업힌 아이/눈에 선한 모습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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