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정말 완소 라는 말이 나올만큼 작고 예쁩니다. 모든 페이지가 컬러라 다이어리 만들기를 좋아하는 꼼꼼한 여자 아이의 여행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페이퍼북이 넘치는 영어 원서 세계에서는 보기 힘든 예쁜 녀석입니다. (_종이 느낌도 좋아서 만지기 좋습니다_) 다만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읽어본 사람으로써 몇가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이 쉬우신 분들은 해당사항 제외입니다.) 첫째, 소설과는 달리 내용의 전개 를 이해하는 것은 쉽다. 두꺼운 원서 소설을 읽다보면 다양한 표현과 묘사는 커녕 내용 전개조차 놓치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죠.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찍은 컬러풀한 사진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이해하기가 수월합니다. 즉 글로만 써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