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관련 책이니 당연히 전문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이 책을 사서 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간혹 맞춤법이 틀려 여러번 읽어서 이해 해야 한다던지(67P), 한글 전문용어(예: 우점)에는 주석을 달아서 비 전문가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었으면하는 점이 있다.또 사진이 가끔 나오는데 사진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사진의 의미를 알기 위하여 애를 썼지만 역시 알수가 없었다.어릴 때부터 잦은 병치레로 부모님을 힘들게 했고, 청년기에는 구두로 인해 생긴 발뒤꿈치 염증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의 부작용으로 손과 발에 홍반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30년 넘게 고생을 했던 저자는 어느 날 한국의 발효과학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발효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가던 중 어느 날 유인균(유익한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