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개미 를 통해 접하게 된 베르베르의 그 상상력과 기발함에 홀딱 반해서... 비교적 다작인 그의 작품들을 2000년대 말까지는 계속구입해 읽었는데.... 사물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그의 독창적인 시각은 여전히 날카로웠지만... 뭐랄까...점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화자는 재밌다고 얘기하지만... 듣는 이의 경우첨에는 호기심을 가졌다가도 뭔가 점점 지루해지는 그런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고.. 결국 더 이상 그의 작품을 손대지 않게 되었다. 잊혀진 작가 중 하나였던 그의 작품을 나온지 무려 7년이나 지나서 읽게 되었다.베르베르의 단편선이라는데 호기심이 생겨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나이가 들었어도 그의 사고력은 여전히 반짝반짝 한 것 같다. 하지만 그반짝이는 소재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