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참 특이 하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자기 자신이 아니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던지 아니던지 그런것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나야말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살아서, 늘 눈치보고 사는 사람인 경우 참 많이 공감이 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렇게 사람들의 심리를 스님인 분이 이렇게 잘 알고 계실까 싶다. 특히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느라 생기는 번뇌의 이름도 있다. 이 책은 정말로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대해 좀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자사람들은 매 순간마다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