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권 이후 특성화고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인식이 많다. (물론 그 덕(?)에 일반고는 황폐해졌다고 하지만...) 특성화고에 재직 중인 몇 선생님들이,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특성화고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좋은 특성화고라는 판단이 들면 어정쩡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앞 문장에 썼듯, 좋은 특성화고라는 판단이 들면 이라는 전제가 필요하겠지만, 이 전제는 일반고든 심지어 특목고든 어떤 곳에 아이를 보내든 말 그대로전제가 되어야 하겠지만. 삼일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일단 책 내용 상으로 좋은 특성화고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수원 지역이 더 발전하고 있으니, 열성적인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