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사기/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이희재/ 한경비피/ 2014표지만 읽어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내용을 읽어봐도 알쏭달쏭하기만 한 포스트모더니즘 저작들에 대해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불만을 가진앨런 소칼이라는 아주 재기발랄한 수학자가, 반쯤 의도적으로 반쯤 장난으로 관련 학회지에 논문을 올렸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논문을 쓴 사람 스스로가 봐도 맥락없는 이 논문이 덜컥!실리는바람에 설마, 했는데 정말, 실리다니 하면서 실은 대충 흉내내서 구라친 거야 하고 양심고백을 하게 되지요. 포스트모더니즘 측은 야단법석이 되었으니, 저자들은 이 웃지 못할 촌극에 대해 해명?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 내용은 앞에서 말한 그대로 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학파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