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한의 동생 공정한,공평한,공손한 이름도 특이한 세 형제의 큰형인 수한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운동하는 예쁜 여자, 마트에서 본 예쁜 여자, 퀼트공방을 하는 예쁜여자..모두 정한과 평한과 손한이 본 한여자였다. 그녀 윤정우가 운영하는 퀼트 공방에 네 형제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수한과 정우를 엮어 주려고 하는 동생들의 삽질이 너무나 재밌고 귀여웠다. 동생들의 대사들이 맛깔나고, 네형제의 뜨뜻한 우애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씨등이 읽는 내내 입꼬리 올리면서 읽었다. 수한과 정우는 서로를 보고 썸도 타고 마음이 가지만, 중간에 수한의 오해로 멀어졌을땐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해는 금방 풀리고 서로 알콩달콩 연애를 한다. 큰 사건이나 사고는 없지만, 수한과 정우, 그들의 동생과 선녀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