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도 시기가 있는것 같아요. 계절이나 시기별로 책을 보여주듯이 아이가 흥미있고, 궁금할때 책을 보여준다면 다른때 읽는것보다 더 효과가 있겠죠? 김수로왕에 관한 사극 드라마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게 되는데 그렇게 보는것이 더 궁금한가봐요. 아이들이 보는 드라마는 아닌것 같고, 시간을 많이 들여서 늘 보지 못하니 그 궁금증은 더해갔죠. 그래서 이 책을 보는것이 정말 아이에게는 필요한 시기에 잘 보여준것 같아 뿌듯^^ 예전 사극 몇편을 보다다 경주로 첨성대를 보러 갔어요. 첨성대를 본게 한두번이 아닌대도 궁금하고, 더 알고 싶을때 봐서 그런지 아들의 눈은 더욱 빛났답니다. 이렇듯 시기에 맞게 보여주며 그 효과는 장담할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운것 같아요. 거기다 이 책처럼 우리의 역사를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우선 를 읽으며 100% 소화하여 평을 옮겨내지 못한 것을 알린다. 관심분야를 떠나 작가가 의도하는 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느껴져도 일목요연하게 한 마디로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어쨋든 멋진신세계 를 읽은 독자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손이 갈 도서 나로서는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만난 소설로소름이 오슬오슬 돋는 미래의 우리를 다룬 소재적인 면과작가 특유의 칼날같은 예리함이 주는 고상한 문체는다른 책과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평소 즐겨 읽는 장르가 아니었지만첫장 첫 마디에서 부터 술술 읽히는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로 좋아하는 분야의 독자라면 정말 흥미롭게 읽힐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앞서 의 서평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이..
? 책소개이 책은 고대 이집트, 바빌론과 함께 오리엔트 3대 제국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땅 속에 묻힌 채 3,000년 동안 철저하게 인류로부터 잊혀져왔던 히타이트 제국의 존재를 생생하게 그려낸 책.히타이트는 현재 터키가 자리하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기원전 1700년부터 기원전 1200년까지 당대의 수준 높은 법제도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람세스와 세계 최초의 국제 평화 조약을 체결할 정정도로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한 중근동의 강대국이다. 이 책은 그들의 발굴을 통해 해독된 점토판은 그들만의 언어와 역사, 선진적인 문화와 사회 제도, 수준 높은 예술과 문학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있다.글을 시작하면서 _ 5 제1부 히타이트 입문 2003년 5월에 부활한 히타이트 제국히타이트는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나 히타..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20대때는 왜그렇게 공부를 안했는가 싶다...이직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도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한계를 느껴서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 물론 지금 하는 공부의 연장선 상에서.사실 30대가 되고 나서 공부를 지금껏 몇년을 해왔는데 다시해야하나 싶은 마음에주저하고 있던 도중, 이 책은 나에게 다시 도전해도되겠다는 마음을 심어주었다.시중에 나온 책처럼 어떻게 해라 이런 것 보다,그냥 간편하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도전하는 30대 공부하라 에서 저자가 권하는 ‘전략적인 공부법’은 다년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통해 검증한 ‘와다식 공부법’을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재편성한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는 일하는 동시에 짬을 내어 한정된 시간 내에 공부하지 않..
물리학자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답게중간중간 어려운 용어, 개념정리가 나옵니다.그런부분은 솔직히 뛰어넘고 읽게 되네요~굳이 저렇게 까지 과학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는로또의 확률같기는 하지만누가 범인일까 이러저리 추리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숨기려고하는 범인과 들추려고하는 형사들..정말 숨기고자하면 숨기기가 쉬운 사건인 듯 하네요~어쨌든 나중에 밝혀진 범인이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고 충격적이긴 했지만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 이것은 사고인가, 살인인가?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히가시노 게이고가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 이후 6년 만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을 걸작 장편 미스터리를 탄생시켰다. 그의 작가 생활..
청소잘하고 싶어 구매한 책나는야 어지르기 달인모르겠다. 눈떠보면 집이 더럽다.슬프다정말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구입한책인데,핸드폰으로는 126쪽으로 보인다.작가는 이야기한다.청소에는 힘이 있다고요즘 한창 인기인 아니다. 아주 예전부터 인기였던 미니멀리즘과 함께 더불어물건을 많이 버려보았더랬다아우 버린만큼 다시 사는 내 마음그래서 이 작가는 청소에는 힘이있다고, 그 힘을 사용해서 청소를 하면 확실하게 효과가 나타난다고, 눈에 보이는 것을 치우는 청소의 개념을 우리의 인생에 접목시킨 책. 저자는 우리의 마음 상태와 우리의 방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 자장(磁場)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하며, 사업의 번영, 행복한 가정, 꿈의 실현, 일의 성취 등 각종 고민거리들을 깨끗이 청소하면 인생 자체가 바뀐다고 조..
식투자 30일만에 따라잡기 바쁜 일상에 주식을 시작하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에게는 입문 교재로서 완벽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계좌 만들기, HTS설치, 차트에서부터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투자까지 초보투자자가 알고 싶은 내용은 다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투자하면 정말 쉽게 주식에 접하고 손실을 줄이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용어를 쉽게 표현하고 종목의 예를 들어 읽는 투자자가 본인의 경험처럼 느낄 수 있게 하여 좀더 와 닿을 수 있게 설명이 정말 좋습니다. 아마도 전문가님도 읽어야 하는 필독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도 읽어서 좀더 쉽게 표현하는 언어나 적절한 예시 그리고 교육 자료로서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평선의 의미와 내포된 뜻까지 설명하고, 기본적 분석을 통..
닉 혼비 소설.40대 부부와 가족 이야기.처음 시작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그래, 갑자기 이혼을 하자고 할 수도 있지. 이십년 가까이 혹은 넘게 살다보면 뜬금없이 이혼이 생각날 수도 있겠지. 그런데 갑자기 영적지도자 같은 사람이 나오더니 남편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순식간에. 그리고 병도 낫게 해주고. 여기서부터 핀트가 어긋난 것 같다. 너무나 현실적이었는데 허무해진다랄까? 어쩌면 코드가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을 듯. 아니면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때문일 수도.전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는 한다. 그러나 나에겐 그뿐인 책인듯.대부분의 책이 그렇듯이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도 있을 것이기에 그냥 여기서는 나와의 코드는 별로였다고만 해야할 듯.책 표지에는 유쾌한 블랙코미디라고 써 있..
난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와 고통의 문제를 꼽는다.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친 기독교 고전이다.이성적 과학적 비관적 염세적 지적자신이 이 범주에 속한다면 다른 기독교 서적보다 이 저자의 책을 추천한다.고통받는 사람들을 볼 때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다면무조건 추천한다.난 루이스의 책을 20권은 넘게 사서 주변에 주었을 정도이다.루이스의 모든 책을 읽었지만 보급용으로 나온 3권이 가장 이해하기 쉽다. 추천.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시선으로 기독교 사상과 신앙의 전파에 노력했던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C.S.루이스가 쓴 고통에 관한 잠언 이다. 인간에겐 왜 고통이 찾아오는지, 그리고 하나님은 그 고통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닫기 원하시는지, 자신의 체험을 통해 절절하게 끌어낸 고통에 관한 사유의 총체가 자연스럽게 ..
며칠 째 끊이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보슬보슬이 아니라 내리 퍼부어 모든 것을 휩쓸어갈 기셉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바람은 좀 더 시원해지고 어느새 가을이 다가와 있겠지요. 이렇게 계절은 지나가는데 우리의 시계는 아직까지봄도, 여름도 아닌 어느 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건들은 잊혀지고 우리는 이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20세기 중반에, 제주도에 4.3이라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이념 싸움에 휘말려 수만명의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지요. 지금도 제주 4·3 평화공원 전시관 입구에는 ‘백비’가 눕혀져 있습니다. 백비가 백비 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봉기·항쟁·폭동·사태·사건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온제주 4·3의 아픔을 아직도 이름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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