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는 현실판 그리스신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말도안되는 능력을 가지고 유치한 힘자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자세히 내용을 보면 사랑 우정 배신등등 드라마적 요소가 있을뿐아니라히어로적 요소를 통해서 신선한 스토리로 그런것들을 풀어냅니다.또한 선악구도가 명백하지 않습니다.한국 드라마처럼 나쁜놈은 끝가지 나쁜놈,착한놈은 끝까지 나쁜놈이 아니라악역이라도 나름의 사정이 있고 미워할수 없는게 우리내 현실과 비슷합니다.플래닛헐크는 히어로들간의 배신과 다툼을통해 새로운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적극 추천 상처입은 신세계지구의 영웅들에게 배신당해 외계로 추방된 인간괴물 헐크는 머나먼 외계 행성 사카아르에 착륙한다. 그곳은 폭군 레드 킹이 다스리는 곳. 노예로 팔려간 헐크는 행성 최강의 검투사 그린 스카가 되었고 그를..
김선민작가님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도 그런부분이 녹아있어 만족스럽다.남주는 형사인데 인질사건에서 여자친구가 죽고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상처를 가진채 살아간다여주는 유명 아나운서이자 기자인데 애인이 배신하면서 불륜스캔들이나고 나락으로 떨어진다.두사람은 사고로인해 만나게되는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게 좋았던 것 같다.여자친구를 인질로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형사 하건희.사랑했던 남자의 배신으로 커리어도 인생도 엉망이 되어버린 아나운서 서효원.우연처럼 만나 운명인 듯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나 말이야. 두 번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하게 될 줄 몰랐어. 차마 꺼낼 수 없던 그 말, 사랑.우린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김선민 작가의 힐링 로맨스프롤로그01...
원시농업에서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유추해 보아도, 원래 자연의 흙은 비료 등이 필요없다. 화학비료를 많이 쓰다보니 작물이 웃자라고 이에 병해충이 들끓게되어 또 농약을 사용하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우리 농토는 파괴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흙을 되살리고 자연환경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라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재배로 가야 되며,국민건강을 위해서도 유기농보다도 더 한수위인 자연재배내지는 자연농법으로 가야된다. 더 늧기전에,,,아울러 사람들은 패스트 푸드, 저전압 식품을 멀리하고, 슬로우 푸드, 고전압 식품을 섭취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시대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자연농법의 선구자는 현대의 노자라고 불리우는 후쿠오카 마..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자기만의 방각각의 이름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책과 그 작가였다. 나는 그럼에도 여태 읽지 않고 있었지만..첫 인상은 강연문이라 그런가 ~습니다로 끝이나 생각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 정도의 수필을 떠올렸었는데 그게 아니었고 ~습니다는 익숙하지가 않아 낯설었다.버지니아 울프와 삼만파운드 (지금으로 따지면 약 1억정도 된다고 했나.. ?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제목처럼 자기만의 방버지니아울프가 살던 시기가 지난 지 100년이 가까워 오고 있는데 아직 세상은 여전한 것 같다.해박한 지식과 위트로 여성의 각성과 성공을 촉구하는 영미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이자 최고봉이 된 작품!1928년 버지니아 울프가 뉴햄과 거턴 대학의 문학회 오타 등 두 여자대학 칼리지의 예술회..
우선 시즌1만으로 끝나니 아쉬웠었는데 시즌2 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ㅋㅋㅋ 근데 첫화부터 인간혐오가 생기네요.. 공부안하고 말안듣는 과외생 ㅠㅠㅠ 넘나 빡쳐요유양의 자기애는 언제 봐도 멋집니다 항상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잘 실천하질 못하고 있네요음식에 대한 묘사들 웃으면서 지나가는데 곱창에 대한 묘사는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제가 주짓수에 푹 빠졌던 것처럼 절권도에 푹빠진 유양..난 멋져, 섹시해, 위대해! 유양이 돌아왔다!입에 착착 감기는 참신한 비유,촌철살인이 넘쳐나는 신개념 먹방 만화 시즌2.평범한 음식에 어우러진 ‘먹는 존재’들의 일상.거침없는 돌직구, 욕설과 통찰이 어우러진 문제적 어른 만화!회사를 그만두고 과외 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유양은, 수업에 나타나지 않는 학생과 공부에 의욕을 ..
역사를 접근하는 방법은 흔히 거시적 방법과 미시적 방법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다. 처음 역사를 접하는 이들이라면 거시적 방법을 통해,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쭉 훑어감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역사를 접근하게 될 때, 역사의 전체적인 틀, 큰 그림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다 더 재미난 방법은 아무래도 미시적인 접근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접근하게 될 때, 큰 틀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고,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이나 현상을 발견하게 되기에 그렇다. 그렇기에 어쩌면 거시적인 접근에 비해 더 많은 재미를 허락할 수도 있겠다. 마치 산을 멀리서 보게 되면, 그 산의 전체적인 형태와 풍광을 보게 되고 전체적 그림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까이..
도시의 삶은 쉴 틈이 없다. 도시에서 직장생활하는 사람들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경쟁과 피곤이다. 살아남기 위해, 불안함을 이기기 위해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살아간다. 가정의 소중함도,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도 느껴보지 못한 체 생존을 위해 살아간다. 에 나오는 이들은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도시의 삶을 뒤로 하고 미지의 세계, 시골로 귀촌한 분들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가족이 먹을 만큼만 벌고, 땅이 선물로 주는 먹거리에 만족하고, 돈과 관계 없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진 한 컷 한 컷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나도 귀촌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겹고 순수 그 자체다. 저 멀리 남쪽 전남 화순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기존의 직업을 내려 놓고 새로운 일을 ..
문혜진의 시집에서는 냄새가 난다. 비리고 아릿한 통증의냄새. 시인은 질끈 눈 감지 않고 또박또박 정직하게 그러한것들을 적고 있다. 시집을 다 읽고나면 그것이 내게서도 뚝뚝 흐르고 있었던 것들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오늘 밤 나는 뜬 눈으로 그녀의 시를 읽는다. 주홍빛 손가락 / 문혜진 나는 알고 있지, 주홍빛 손가락, 그의 뇌수에서 계속 달아나는 손가락, 아직도 그의 심장에서 자라나는 손가락, 그날 밤, 송곳처럼 날카로운 그 손톱이 주머니를 뚫고 나가 한 일을 나는 알고 있지 밤은 점점 부풀어 열쇠 구멍 밖의 비밀한 모든 것을 덮는다 심장의 우레, 핏빛 얼룩, 번적이는 금반지, 깍지 낀 채 잠든, 검푸르게 변해 가는 손가락의 신부, 그는 배낭에서 삽을 꺼내 대지의 빈 화분에 손가락을 심는다 그의 입술을 쓸..
월간지 신동아 창간 80주년을 맞아 지성인의 강의 시리즈로 진행된 내용을 묶어낸 책이다. 유홍준, 김지하, 이덕일, 정재승, 최재천, 송호근, 도정일, 문정인까지 총 8분의 특강 내용이 담겨있다. 그중 한가지 이상했던 점은 김지하파트의 경우 다른 부분과는 달리 강의형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도대체 강의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기에 이렇게 실려있을까 궁금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것도 아니고 분명 강의였다는 것 같은데. (심지어 편집자 후기를 보면 이분의 경우 예정된 시간을 두시간이나 넘기는 바람에 이후 강의부터는 대관장소까지 옮겨야 했다고 적혀있다.)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문화재를 주제로한 유홍준님의 강의는 일전에 직접 들어본적이 있음에도 지면으로 다시 접해도 우리것을 다시 한번 보게되는 시..
저자 마이클 더다는 의 편집자 겸 기자이고 비평가이기도 하다. 더다는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독자들에게 새롭고 덜 알려진 고전, 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짤막하게 평가한다. 유희적인 상상력, 시대의 영웅들, 사랑의 신비, 현자들의 말씀, 일상의 마법,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삶, 어두운 영역, 여행자의 이야기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모험의 영역, 백과사전적 비전, 총 11부와 88명의 작가 작품 리스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꽤 생소한 고전을 다루고 있고, 이들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좋은 가이드이다.독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즐거운 고전들의 세계!우리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 100여 권을 오직 ‘즐거움’에만 초점을 맞춰 소개하는 서양 고전 길잡이. 「워싱턴 포스트」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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